국내 최초 독성·산업가스 중화처리시스템 개발

가스안전공사가 독성가스를 특성별로 안전하게 중화처리하는 독성·산업가스 중화처리시스템을 개발하며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2018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안부와 산자부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글로벌 안전산업의 최신기술과 안전기술 제품의 성능·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상하는 행사로 특히 공사는 국내 최초로 독성 및 산업가스 안전 중화처리시스템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독성가스를 특성에 맞게 5계열로 분류해 23종 이상의 독성가스를 연소, 흡착, 흡수 등의 방법으로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술로 공사 자체 연구를 통한 하향식 연소로를 적용해 독자기술로 처리가 가능하다.

이밖에 공사는 안전운영 및 파생기술과 관련된 4중 압력방호장치와 원격제어·다중 안전관리기술을 적용하는 등 처리설비 및 안전장비와 관련된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독성가스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독성가스 중화처리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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