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해위험지구 담당공무원 정책설명회

다가오는 동절·해빙기 등 자연재해 취약요인 해소를 위해 담당공무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재해예방사업을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정책방향 설명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변화 및 안전관리에 대한 국가적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각종 재해취약 요인 해소를 위해 재해예방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고자 추진됐다.

특히 동절기와 해빙기에 대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소하천 시설물 안전관리 요령과 점검방법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무능력 전문교육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내년도 달라지는 재해예방사업 정책방향, 법령 개정사항 등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연내 재해예방사업의 철저한 마무리를 위한 이월 최소화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또 지역특색에 맞는 소하천 정비를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공모전’의 우수사례 27점 전시와 제도설명을 통해 사업 변화를 유도했으며 제4회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한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서철모 예방안전정책관은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재해예방 담당공무원이 많이 참석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고 안전에 관한 견문을 높여 선제적 재해예방을 위해 계속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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