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 도모 등 안전한 시 만들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사업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제천시는 8일 시장실에서 이상천 제천시장과 박석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옐로카펫 설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제천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가 옐로카펫을 설치해 아동들의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옐로카펫' 이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함으로써 운전자의 어린이 안전구역 인지를 통해 보행 안전을 심어주는 공간이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아동 보행권 확보 및 안전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주민, 기관, 단체의 참여를 통한 아동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아동이 안전한 제천시 만들기로의 연쇄적 파급효과 유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11월 중 관내 의림초등학교, 화산초등학교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더 많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옐로카펫의 유지관리 등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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