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푸른하늘 지킴이 리더 양성 프로젝트 발표대회’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청소년들의 우수활동사례 공유 자리가 마련됐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선 청소년들의 우수활동사례를 공유하는 '푸른하늘 지킴이 리더 양성 프로젝트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푸른하늘 지킴이 리더 양성 프로젝트 사업은 수도권 내 고등학생 5명 내외로 구성된 38개팀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오염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조사 및 연구 등의 계획을 스스로 수립해 실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대회는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발표대회에는 올해 4월에 모집된 38개팀 중에서 예선 심사를 통해 우수활동팀으로 선정된 10개팀과 이들을 도운 교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가했다.

발표대회에 참가한 팀들의 주요 활동 사례로는 ▲공기 흐름에 따른 미세먼지 농도 변화 ▲미세먼지 저감 실험 ▲시중 판매되는 마스크 효과 실험 ▲미세먼지 인식 조사 및 저감 홍보 캠페인 등이었다.

참가한 팀들은 미세먼지 조사·연구 및 교내외 홍보활동으로 자신들이 속한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까지 대기환경보전 인식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한편 이날 발표대회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려 수도권대기환경청 역할 소개를 비롯해 미세먼지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구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푸른하늘지킴이 리더 양성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해결방안을 청소년들과 모색해 이들 청소년들이 미래의 대기환경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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