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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피니언 사설승인 2018.11.05 09:44 | 수정 2018.11.05 09:44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지속성 중요하다

지금도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이 맥을 이어가고 있는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문화 자원활동과 경제적 활동이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소비자의 인식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주먹구구식이나 Me too 전략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다.

실제로 여러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지만 기사로 보여지는 기부나 자선활동쪽이 소비자에게 인지되는 경향이 크다. 그러고 보면 이제는 기업이 전략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의 의무를 다해야 할 때가 온 것이라 하겠다.

안그래도 정부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 및 기관들과 손을 잡겠다며 22개 기업·공공기관과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 지난 3월말이다. 협약기관은 도로교통공단, 두산인프라코어, 롯데시네마, 삼성서울병원, LG전자, KEB하나은행, KT, 포스코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화재보험협회, 한화손해보험, 현대자동차 등 14개 외에 CJ헬로, SK브로드밴드, KB국민은행, 한국도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소비자원, 현대제철 등 8개가 새롭게 참여해 사회공헌기관이 20개를 넘어섰다.

이들 기관은 전문성을 살려 안전교육, 안전취약지역 점검, 전기·가스 등 노후시설 개선과 지원, 그리고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 등 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런데 요즘 광동제약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의무’라는 모토 아래 사내 전담부서가 주도해 연중 내내 매칭그랜트, 장학, 집수리, 환경캠프, 청소년 응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난달 22일부터 한달동안 ‘섬마을 아이들의 안전한 주거공간 만들기’라는 주제로 소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이 행사는 낡고 위험한 환경의 주택에서 10년째 거주하는 소외가정에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주자는 모금활동이다. 네티즌들이 해당 행사의 사연을 본인의 SNS로 공유하면 광동제약이 한건당 1만원씩 적립해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벌써 1년째다.

그런가 하면 창원시는 두산중공업과 손을 잡았다. 시는 교육대상자 모집, 안전캠페인·홍보 등을 지원하고 두산중공업은 사내 전문교육장 및 인력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안전교육, 안전취약지역 점검, 화재감지기·소화기 보급 등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처럼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는 기업·공공기관들은 기업이 사회에 환원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잘하는 것을 내밀어 보상을 하는 것이 사회 정도가 아니겠는가. 이런 관행들이 안전무시, 안전불감증을 타파하고 국민안전이라는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최명우 주필  myungw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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