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아세안 에너지 안전정책 포럼 개최

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을 아세안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의 장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싱가포르 에너지청(Energy Market Authority)이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3차 한-아세안 에너지 안전정책 포럼이 3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에너지 안전관리 최신 기술 소개’라는 주제 아래 한국과 아세안 양측의 에너지 안전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한국의 최첨단 안전관리기술인 ‘ICT를 이용한 전기안전관리기술’과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수소 에너지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기술 강연도 이뤄졌다.

우리 정부는 한국형 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 이전 사업 추진으로 아세안 국가들의 에너지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국내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재순 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아세안 지역은 교역이나 투자 규모로 볼 때 우리나라의 중요한 교역 대상인 만큼, 에너지 안전분야 교류도 더욱 활발히 해 모범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 안전정책 포럼이 앞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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