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교육환경 개선 사업 관련 교통안전전문가 파견

미얀마 교육부 관계자 회의.

내년부터 3년간 미얀마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 전파사업이 실시된다.

도로교통공단(윤종기 이사장)은 국제협력단(KOICA)과 협업으로 미얀마의 행정수도인 네피도 지역 내 스쿨버스 지원을 통해 교통안전교육체계를 구축하고자 사업수행을 위한 자료수집 등을 위해 교통안전전문가를 파견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의 네피도 지역 스쿨버스 지원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미얀마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아동 보행자 사망률 감소를 목표로 내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단은 KOICA 미얀마 현지 주재국과 함께 핀마나(Pyinmana), 레웨(Lewe) 지역의 학교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의 통학버스 관련 도로교통법, 교육제도, 통학버스 사고사례 및 안전운전 방법 등을 소개한 홍보책자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 교육·교통부 등 담당 부처와의 면담, 기존 및 신규사업 대상자 현지조사 등을 통해 통학버스 안전교육 확산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강사 양성 및 향후 안전교육과정 수립 등을 제시했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도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문가 파견 교통안전교육, 외국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시행 등 ASEAN 국가 교통사고예방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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