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고 대여소 및 자전거길에서 실시

울산에서 자전거 안전모 의무착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이 전개된다.

울산시는 20일 중구 태화강 자전거 대여소 및 태화강 100리 자전거길 일대에서 함께 경찰청, 교통관리공단, 울산안전생활실천연합,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등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자전거 안전모 의무착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8일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자 및 동승자 모두에게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됐으나 마땅한 처벌 규정이 없어 경찰 단속이 불가해 착용률이 저조함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이번 민·관 합동 행사를 기점으로 구·군에서 매월 실시되는 불법 주정차 단속 캠페인시 안전모 착용 홍보를 집중 실시해 시민들의 동참을 구할 예정이다.

또 13일 진행되는 ‘녹색성장! 그린 바이크’ 행사 및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기간 내 시민 3500명을 대상으로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아무리 좋은 제도나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도 스스로 지키지 않으면 안전은 확보될 수 없다”며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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