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27일 3일간 여의도공원서 국내 최대규모 안전행사

올 가을 국내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체험 및 안전문화행사 등 80여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서울안전한마당이 시민들을 맞는다.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정문호)는 25일부터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18 서울안전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서울안전한마당은 시(소방재난본부)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행사에는 시 산하 24개 소방서, 특수구조단 등 25개 기관과 전기안전공사 등 30여개의 외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와 시민이 하나의 안전공동체라는 의식을 공유·확산하고 안전을 실천하는 공감의 장을 구현한다는 취지로 화재·교통·생활 등 종합 안전체험, 안전문화행사, 민·관 합동훈련,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형식의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첫날인 25일에는 문화의 마당 주무대에서 개막식 행사로 ‘함께 만드는 안전서울결의식’이 진행되며 본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주관하고 군인·경찰 등 10개 기관에서 800여명이 참가하는 민·관 합동 재난대응 종합훈련도 실시된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중소기업중앙회관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국내외 전문가 600여명이 참가하는 ‘제4회 초고층건축물 국제세미나’가, 27일에는 여의도공원 산책로에서 ‘안전공감 느린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이밖에 라이브 아트 페인팅, 휴(休) 콘서트, 꾸러기 소방대 뮤지컬, 청소년안전문화제 등 안전문화행사와 함께 27일에는 행사의 피날레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정문호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문화체험 행사로 자리잡게 됐다”며 “1000만 시민 모두가 체험에 참여해서 안전을 직접 몸으로 익혀 안전한 시민, 안전한 서울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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