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명칭변경 및 사옥 이전 기념식 개최

자살예방·과로사 방지 등 산업보건 문제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보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간호협회가 직업건강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단법인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약칭 직업건강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간호협회는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키 위한 목적으로 1994년에 설립된 고용부 산하 비영리법인으로 자영업자·일용직 근로자·아르바이트생 등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확대하고자 고용부의 승인을 거쳐 ‘직업건강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협회는 최근 서울 서초구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보건관리자의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자살예방, 과로사 방지,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31일 서초동 사옥에서 명칭변경 및 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기념식에는 김화중 직업건강협회 초대회장을 비롯한 고용부, 안전보건공단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현판제막식 및 사옥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장은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기업과 사회, 국가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협회 명칭변경을 통해 건강한 직장,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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