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전분야 감찰·지능형 CCTV 등 시민안전 중점

부산시가 재난정보를 조기에 시민에게 전달하는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을 구축한다.

부산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재난현장관리단 조직을 신설하고 안전분야 감찰 추진, 지능형 CCTV 및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 구축·운영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지난 7월 특허등록을 완료한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은 지진 발생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시민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정보를 조기에 시민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원클릭 재난전파시스템’ 구축·운영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태풍, 폭우, 폭설, 폭염 등 재난유형별 전파 시나리오에 의해 재난문자, 방송사, 알림톡, 학교 원격재난방송, 주민센터 옥외방송, 공동주택 댁내방송 등에 재난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안전감찰 활동은 부산시 산하 구·군, 공사·공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와 관련한 책임의 이행 여부를 감시·감독하는 활동이다.

시는 그동안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사전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하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부패 행위 근절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따른 시민의 안전을 한층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시는 시민안전을 보강하기 위한 ‘지능형 CCTV’ 구축을 통해 사고예방은 물론 경찰청과 연계, 실시간 위험인지 및 출동이 가능한 안전관리시스템으로 획기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능형 CCTV는 관제구역 영상에서 상황발생을 자동으로 분석해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소수의 인원으로 다수의 카메라를 관제하며 사람·사물의 행위를 정확하게 식별 가능하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민선7기 시정에서 지향하는 ‘가족이 행복한 건강 안전 도시 부산’을 위해 안전취약 분야에 대한 사전적·예방적 감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토록 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키 위한 시민체감형 사업 추진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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