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재활보조금·유자녀장학금 등 형편 어려운 가족 대상

추석명절을 맞아 교통안전공단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19일 추석명절을 맞아 서울지역의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직접 찾아가 가족들을 위로하고 생필품 등을 전달했으며 이번 추석명절에는 전국 14개 지역본부를 통해 5926가정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00년부터 17년간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금, 유자녀장학금 등 553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293억원을 지원했다.

또 전국 800여개의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대상으로 200여명의 TS희망봉사단을 운영하고 유자녀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정서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방문이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공단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사회적 관심과 나눔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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