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반도체 세정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 연합뉴스.

19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반도체 세정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불은 연면적 4300여㎡ 규모의 철골조 1개 동 전체로 번져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관 426명과 헬기 등 장비 3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연기 치솟는 화성 반도체 세정공장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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