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와 경보기로 안전한 우리집 만들기’ 캠페인 전개

주택용 소방시설 민간판매를 활성화함으로써 주택화재 예방 및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소방청은 19일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문화 확산을 위해 홈플러스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화재감지기의 민간판매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종시 소재 홈플러스에서 실시됐으며 소방청 직원·홈플러스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명절, 부모님께 소화기 선물하세요’, ‘소화기와 경보기로 안전한 우리집 만들기’ 두가지 슬로건을 내걸고 주택용 소방시설 판매를 독려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에 설치되는 기초적인 소방시설로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해 2월 5일부터 모든 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설치토록 ‘소방시설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추석명절기간인 19일부터 28일까지 세종점에서 별도 매대 설치·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보급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방청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을 계기로 향후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청 관계자는 “이번 민간판매 활성화 캠페인이 1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캠페인 실시를 요청하는 민간기업과 협조를 통해 전국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민간 판매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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