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발굴 및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강남구가 GS25 편의점을 통해 복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 강남구는 위기가구 발굴 및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18일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밀착형 업소인 편의점을 ‘이웃지킴이’ 거점업소로 활용해 위기가구 발견시 즉시 신고하고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청장년 1인 가구가 밀집된 논현동·역삼동 내 GS25 편의점 118개소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동 단위 거점업소로 지정하고 편의점 점주와 근무자가 위기가구 상시신고 시스템인 ‘카카오톡플러스 강남 좋은 이웃’을 친구 추가해 지역 내 위기가구 발견시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장원석 강남구 복지정책과장은 “취약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는 IoT 서비스를 1인 가구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이 복지파수꾼 역할을 하는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고 향후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품격있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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