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교육 영상 및 프리젠테이션 마련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전문가 자문을 통해 ‘생존수영’ 지도자 양성과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은 17·18일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기관에서 양질의 교육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방법을 개발해 보급하기 위한 연수를 지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생존수영은 수상사고 발생시 스스로 뜨기나 이동이 가능하고 물에 빠지지 않고 숨쉴 수 있어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물에 머무르는 것을 배우는 기초수영교육이다.

기존에도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나 실효성있는 안전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 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이용 청소년들에게 안전교육 실시가 의무화돼 있지만 교육과정과 세부자료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생존수영 교육운영기관에서 강사를 위탁하지 않고 자체 운영할 수 있게 청소년 과정과 지도자 양성과정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발했다.

교육 영상과 프리젠테이션 교육재료 등 생존수영 교육에 필요한 운영 자료를 전국 청소년 생존수영 교육활동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보급한다.

교육 영상에는 ▲수상사고 발생시 올바른 신고방법 ▲생존수영 방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이 반영되며 프리젠테이션 교육재료에는 활용되고 있는 교육재료를 참고하고 연구해 청소년 맞춤형 교육재료로 가공돼 있다.

이교봉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생존수영은 수상사고 발생시 소중한 나의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행동이라며 수련원은 청소년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생존수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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