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330세대 대상 사업 진행’ 기념식 개최

고리원자력본부가 발전소 최인접 마을의 노후가스배관을 전량 교체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13일 발전소 인접 지역 길천마을 330세대의 노후가스배관을 모두 교체한 후 기념식을 열고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주민들과 함께 축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최인접마을 노후가스배관 교체사업’은 발전소 인접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재의 우려가 큰 낡은 LPG 고무배관을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7월부터 발전소 최인접마을인 길천마을 소재 주택과 상가 330세대를 대상으로 교체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창호 길천마을 이장은 “마을 대부분의 가스호스가 낡고 오래돼 화재 등 안전사고가 항상 걱정됐는데 이제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기경 본부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발전소 인근 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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