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배달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경찰,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여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권세현)와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포항·경주지역 이륜차 배달근로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개인보호구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를 다짐하는 배달근로자 안전모 수여식을 개최했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교촌치킨과 배달대행업체와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이륜차 신호위반 NO!, 헬멧착용 YES’라는 구호를 제창한 뒤 배달근로자들에게 안전모를 전달했다.

또 배달근로자들은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 준수와 개인보호구 착용을 다짐했다.

권세현 안전보건공단 지사장은 “안전한 배달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여유 또한 중요하다”며 “빠른 배달보다는 안전 배달을 요구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프랜차이즈 업종과 배달대행업 뿐아니라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