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제2회 터널안전 및 미래기술 포럼’ 개최

수도권 지역의 교통난 해소 등 지하터널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로터널 안전기술 발전을 위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한국도로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함께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회 터널안전 및 미래기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터널 안전기술의 활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터널기술 경쟁력 강화,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터널기술, 안전시공을 위한 첨단터널기술 및 사례발표를 통한 설계·시공 및 유지관리 측면의 최신기술과 개선방안이 공유됐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공단에서 시행 중인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현장의 대심도지하터널 공사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실제 시공과정에 대한 체험을 병행했다.

전만경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은 “터널기술포럼이 철도·도로터널의 기술발전에 이바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하고 나아가 우리 터널기술의 해외진출을 견인하는 토대가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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