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7~20일 관계기관 합동 일일상황점검회의

정부가 남북정상회담 및 추석연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일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재난안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정부는 17일부터 26일까지를 ‘재난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유관기관간 상황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난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특별대책기간은 남북정상회담(9월 18~20일)의 성공적 개최와 연이은 추석연휴 안전관리를 위한 조치로 정부는 남북정상회담 기간 동안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일일상황점검회의’를 개최(9월 17~20일)해 매일 주요 상황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평시에 개최되는 ‘일일상황점검회의’를 계속 운영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상황근무를 보강한다.

또 추석연휴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 사전 안전점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서울 상도유치원 붕괴사고와 관련 행안부 장관의 특별지시인 취약시설 특별점검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로 연결될 소지가 있는 위험물질 취급업소·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실시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재난안전부서 근무자는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재난안전 특별대책기간 동안 상황관리체계 유지와 추석연휴 대비 사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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