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친환경적 하천 환경 조성··· 도민 편익 제고

태풍·집중호우 대비 선제적 홍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대규모 하천정비사업이 실시된다.

경기도는 평택 대반천 6.4km·용인 매산천 2.2km·파주 문산천 4.6km·고양 공릉천 4.1km 등 도내 4개 하천지구 17.3km를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시행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하천의 개수와 보강을 통해 홍수방어능력을 증대함으로써 집중호우 등 각종 수해로부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는 11일 관련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이번 사업 대상지 4개 하천은 평택시 안중읍~오성면 일원 6.4km 대반천,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매산리 일원 2.2km 매산천, 파주시 광탄면 일원 4.6km 문산천,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일원 4.1km 공릉천 등 총 연장 17.3km이다.

도는 이번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11월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한 후 기재부 및 국토부 등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해당 지방하천 정비사업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투입되는 추정사업비는 총 1149억원으로 대반천 412억원, 매산천 141억원, 문산천 264억원, 공릉천 332억원이다.

박윤학 경기도 하천과장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토의 홍수대응능력 향상 및 친환경적인 하천환경 조성을 통해 도민의 편익 제고를 최고 가치로 추구하는 명품하천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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