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가스안전기관이 모여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1일 대만 타오위안에서 대만의 대표적인 가스용품 인증기관인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TGDC)와 제2회 가스용품분야 기술교류 정기교류회의에 참가했다.

KGS-TGDC 정기교류회의는 지난 2016년 8월 양기관이 가스용품 기술 및 인증사업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와 대만의 가스제품 시험·인증제도 및 절차 등에 관련된 발표가 각각 이뤄졌다.

또 양국 가스제품의 국제표준분야 등에서 상호교류 협력 방안과 양국 가스제품 수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해덕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이번 교류는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함께 양국의 가스 관련 업계의 안전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해 해외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선도하고 양 기관 정례교류회의를 통해 양국 가스산업 발전의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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