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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기획 원하청안전 우수기업승인 2018.07.09 00:00 | 수정 2018.09.18 16:06
[원하청안전 우수기업] (주)기아자동차 광주공장“위험요소 즉각대처 등 ‘안테크’ 문화 정착”

광주광역시 서구 화운로에 위치한 (주)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지역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사업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 KOSHA 18001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운영 하는 등 일찍이 안전보건 조직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한 광주공장은 이를 위해 능동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안전보건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해 16일간 공장내 잠재된 유해·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이렇듯 광주공장은 자율안전문화를 조성키 위해 ▲안전관리 ▲보건관리 ▲소방관리 ▲환경관리 각 분야별로 다양한 활동을 실행 중이다.

모든 위험요소 즉각 대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단위공장 안전 예령제, 사고 즉시 보고체계 운영 등 근본적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공장 안밖의 모든 위험요소에 즉각 대처하고 있다.

특히 재해 발생시 신속·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업담당자·생산안전과·안전환경팀간의 즉시 보고체계를 완성해 운영 중이며 재해 발생시 24시간 이내에 현장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즉시보고 미실시건 재해처리 불가’ 원칙을 세워 신속한 재발방지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안전보건 재해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전기분전반 및 지게차 안전에 대해 중점 점검하는 한편 관련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재해예방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 공사업체 관리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해 현장 공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야간공사 관리체계를 운영하는 등 협력업체 직원들의 안전의식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명확한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위험요소에 즉각 대처하는 광주공장의 철저함을 통해 선제적·능동적 안전관리 구축을 실천하는 철두철미함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마음이 모여 ‘안전 한마음단’ 이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사업장 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여직원들을 주체로 안전 한마음단을 조성했다. 안전 한마음단은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자발적인 활동을 벌이던 기존 여직원들의 모임인 한마음회를 시작으로 현장관리자, 안전환경팀, 생산안전지원과가 동참해 사업장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현재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안전 한마음단은 지난 2·4월에 실시된 현장안전보건 캠페인을 통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계단 사고 예방과 같은 생활속 주요 위험요인 근절을 위한 홍보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 함양을 도왔다.

또 함께 진행된 안전 안부묻기 캠페인에서는 동료와 서로 ‘오늘 하루 안전하셨습니까?’라는 안부를 주고 받는 등 안전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게차 안전사고 예방 상황극의 경우 생산관리 지게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 한마음단이 직접 공연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으며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키 위해 실시한 체스 체조는 현재 21개소에까지 활성화됐다. 이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공장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지키자는 광주공장의 ‘안테크’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기업의 일방적 노력이 아닌 노사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이뤄낸 안전문화라는 점에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안테크’가 앞으로도 안전문화 정착에 좋은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명소’ 운용으로 위험 사전 차단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곳곳에는 위험지역으로 이름난 곳을 명소로 지정한 일명 ‘안전명소’가 존재한다. 안전명소는 기존 위험지역 경고에 무신경해진 근로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한편 단위공장별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함으로써 특별안전관리를 가능케 한다.

안전명소 지정은 공장 내 협력사·하역장 등 작업구간에 대한 관리책임이 불명확해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키 위한 특단의 조치라 할 수 있다. 안전명소는 ▲단위공장별 TFT 구성 ▲현장 그룹장 면담 및 우선 위험개선장소 선정 ▲위험성 평가(KRAS) 연동 및 표지판 게시 ▲현장 지속관리 총 4단계로 구성돼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빈틈없는 책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광주공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안전명소의 지속적 관리 개선을 위해 단위 공장별 책임안전구역을 지정해 안전점검의 책임 소재를 더욱 명확히 했다.

이와 함께 공장내 외곽 조명시설물 중 조도가 취약한 장소에 대한 보완을 통해 야간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옥외가로등·벽부등 200개소의 조도를 2배 이상 개선하는 1차 보완을 실시한 후 올 1월 옥외 캐노피구간 하역장 112개소의 형광등을 LED로 교체해 조도를 3배 이상 개선했다. 위험을 보는 것이 안전의 시작임을 확고히 하는 광주공장의 능동적 안전관리체계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협력사와 상생협력 도모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사내 도급사 및 협력사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물류차량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관련 사고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도급업체 협의회를 통해 협력사 대표 및 관리소장들에게 정부정책방향 및 원하청 관리 변경사항 등 안전관리 이슈를 전달하고 안전관리에 필요한 보호구·표지판 등 지원에 관한 사항을 협의한다.

또 사내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단위공장별로 생산안전을 지원해 안전소방반 및 사내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잠재된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현장개선을 추진 중이다.

특히 중대재해를 예방코자 원·하청이 협력하에 공사·교통·밀폐작업·전기작업 등 6대 핵심 안전수칙을 현장 안전관리 문화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 안전관리분야에서는 3중 점검체계(공사 시행부서·생산안전지원과·안전환경팀)를 구축해 공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공사업체 자격이수제를 통해 무재해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인터뷰

이병조 (주)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안전환경팀 부장

“안전이라는 것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동참할 때 지켜질 수 있어”


▲업종 특성을 감안해 현장안전관리를 위해 특별히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

―현장의 안전관리는 나 혼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동참할 때 가능합니다. 안전의 기본이 무너지면 현장의 기초의식도 무너지기 때문에 한명 한명의 안전의식이 중요합니다.

현장의 안전관리를 안전문화, 안전, 보건의 큰틀로 분류해 모두가 융합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광주공장 여직원을 주체로 지속적인 안전보건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안전 한마음단 활동 , 현장 작업자가 주체적으로 잠재위험 발굴하는 STOP 프로그램 운영, 출근길 아침에 자연스레 안전 엔돌핀을 상승시키는 안전송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안전관리분야에서는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정확한 재해조사를 통한 재해 인과관계 파악 및 재발방지대책을 수립코자 재해발생 즉시 보고체계를 운영해 현장 재해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사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비개선, 교통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교통사고를 꾸준히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지게차 분야에서는 지게차 후방 경고음 장치를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했고 물류차 분야에서는 사내 과속방지시스템을 설치해 현장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보건관리 분야에서는 관리·공학적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근골격계 TFT 운영 및 중량물 취급공정 및 근골부담 공정 중점으로 지속적인 공학적 설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체스 체조 활성화를 통해 현장의 자발적 참여 유도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현장 밀착 참여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혈압, 비만관리를 통한 직원들의 건강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청업체와 함께하는 안전관리의 대표적인 사례를 말씀해 주십시오.

―자동차 제조업 특성상 사내 도급사 운영 및 협력사 물류차량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월 1회 도급업체 협의회를 통해 협력사 대표 및 관리소장들에게 안전관리 이슈를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사내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하는 한편 단위공장별 생산안전지원과 안전소방반, 그리고 사내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잠재위험발굴을 통해 현장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6대 핵심 안전수칙을 현장 안전관리 문화에 정착시켜 공사·교통·밀폐작업·전기작업 등 재래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원·하청 함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사 안전관리분야에서는 3중 점검체계(공사시행부서·생산안전지원과·안전환경팀)를 구축해 공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공사업체 자격이수제를 통해 공사 안전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코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습관이 바뀌는 것처럼 안전관리분야 원칙을 준수해 작업자 모두가 안전한 습관이 생활 속에 스며들도록 현장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임원 및 팀장님께서 현장에서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선진국 재해율 0.3%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안전문화 정착이 필수입니다.

안전문화 정착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동참할 때 가능합니다. 종업원 모두를 내 부모, 내 형제·자매로 생각하고 다쳐서 퇴근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안전이라는 함대에 모두 동승한 만큼 전직원이 다함께 안전문화에 공감하고 참여한다면 각자의 위치에서 행복하고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발전된 원하청 상생 안전관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자동차 제조업은 생산공정의 일부를 하청업체에 라인을 맡겨 운영하는만큼 협력사의 안전관리수준을 높이지 못한다면 안전·생산라인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키 위해 매년 사외 전문기관에 위탁해 협력사 안전관리자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험성 평가 점검 및 인증 지원, 안전보건매뉴얼 제작 지원, 작업환경 개선, 안전·보건 캠페인, 사내 협력사 보건 인프라 확대 적용, 안전용품 지원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사업장내에서 일하고 있는 원하청 노동자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안전을 매개체로 현장의 의식을 더욱 강조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일을 하면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듯 안전한 일터는 직원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 영향을 주므로 안전을 핵심가치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박창환 기자  chpark07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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