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눈높이 맞추는 기상청 될 것”

기상청 신임 청장으로 김종석 전 경북대 객원교수가 취임했다.

기상청은 김종석 신임 기상청장이 27일 서울 동작구 소재 기상청 본부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3대 기상청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종석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30여년 동안 기상업무를 했지만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기상청에서 국가 기상업무라는 중책을 맡게돼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기상청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규정 절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기본에 빈틈이 없고 안전에 앞장서는 기상청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도전적이고 생동감 있는 창의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상청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청장은 “폭넓은 소통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소리를 겸허하게 경청해 정책 수요에 반영하고 열린 자세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하여 내실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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