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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기획 원하청안전 우수기업승인 2018.07.05 00:00 | 수정 2018.09.18 16:06
[원하청안전 우수기업] 동우화인켐(주) 평택공장“안전 생활화·기본 지키기 최우선 실천 목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동우화인켐(주) 평택공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고 있다. 2010년 KOSHA 18001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2011년 제조협력업체 3곳과 2016년 신규 제조협력업체까지 KOSHA 18001 인증 취득을 완료하는 등 원·하청 모두 안전경영체계를 완성했다. 이런 인증체계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서로에게 익숙한 안전관리시스템을 가동해 원·하청 통합 안전관리에 효율성을 더했다. 이와 함께 합동 안전캠페인 전개, 협력사 안전활동 우수자 포상, KOSHA 18001 재심사비 지원, 법규 준수 여부 및 내부감사 지원 등 협력사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공생협력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안전은 곧 기업 핵심자산

동우화인켐은 안전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자산화해 조직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절차준수 ▲동기부여 ▲문화정착 ▲상호 신뢰감 형성을 바탕으로 작업자의 자발적 안전 규정준수를 이끌어 행동기반의 안전제일 실천을 목표로 안전관리를 추진 중이다.

안전을 양보 없는 최우선의 가치로 두는 동우화인켐의 확고한 방침은 환경안전팀의 활동에서도 볼 수 있다.

환경안전팀은 환경파트와 안전파트로 세분화돼 각 파트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 중 안전파트는 무재해운동, 공정안전관리, 안전인허가 관리, 위험성평가 등의 전반적인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교육을 주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험예지훈련을 통해 작업자가 사전에 위험을 막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소방·비상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의 누출 및 화재 위험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안전의 시작과 끝은 ‘기본 지키기’

동우화인켐의 안전은 ‘기본 지키기’로부터 시작된다. 작업 전 생각하기, 불안전한 행동에 대해 서로 말해주기, 기기 가동부에 손대지 않기 총 세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그라운드 롤을 통해 동우화인켐이 최우선의 가치로 강조하는 기본지키기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그라운드롤은 기본 세가지 항목 이외에 현장에서 각 그룹별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항을 세부항목으로 추가해 실천 중이다.

이와 함께 동우화인켐은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의 심각성을 인지해 직원들에게 항상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를 위해 임직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매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은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양쪽에 이어폰 착용한 채 보행하지 않기, 눈길·빙판길 보행시 주머니에 손 넣지 않기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에 대한 강조를 우선으로 하며 특히 4월부터 실시된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캠페인은 사업장 내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행자 부주의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에 참여해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안전제안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 제안에 대해 포상하는 한편 실제 제안을 바탕으로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자체 제작한 사내 방송을 통해 공장장 및 그룹장이 해당 그룹의 위험요소와 예방활동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직원들과 안전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에 대한 강조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예방활동을 기획했다는 점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중요성 강조

동우화인켐 평택공장은 협력업체 안전관리자와 함께 월 1회 실시하는 정기회의와 기타 필요시 실시하는 수시회의를 구성해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정기회의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열리며 협력업체와 위험성평가 내용을 공유하고 개선결과 대책 및 지원사항을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시회의는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며 타사 사고에 대한 분석 및 주요 안건사항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매월 4일에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기타 현장의 위험성 및 공지사항, 각 부서별 자체점검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등 공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 사업장 안전보건을 위한 공생협력 규정도 마련돼 있다. 특히 규정에는 협력업체의 안전활동을 원청사와 동등하게 유지·관리하기 위해 ▲안전작업허가제도 ▲위험예지훈련 실시 ▲합동 위험성 평가 및 비상훈련 실시 ▲안전제안 및 아차사고 제도 ▲안전교육 지원 등 다양한 규정이 마련돼 안전개선 관리사항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2013년에는 노동부가 주관한 공생협력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전사관학교 운영 안전의식 확립

동우화인켐은 안전의식 결여로 인한 사고들을 막기 위해 관리감독자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년마다 ‘안전사관학교’를 운영 중이다.

3교대로 돌아가는 현장 특성상 전직원이 교육에 동참하기까지 수많은 조율을 거쳤다.
이런 노력의 결과 현재 안전사관학교는 전직원이 참여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동우화인켐의 대표 안전교육으로 거듭났다.

교육은 2박3일 또는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교육 및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안전보호구 착용 실습, 소화기체험, 비상대피체험 등 실제 사업장에서 발생가능한 사고들에 대비한 교육과 심폐소생술 등 동료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항목들로 구성돼 실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같은 사회의 안전 이슈들에 대한 이론교육을 가미해 사업장 밖에서도 항상 기본적인 안전의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렇듯 사업장 안밖으로 다양한 위험요소들에 대해 확인하고 스스로 문제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행동기반의 안전제일을 실천하는 동우화인켐 평택공장의 확고한 안전경영방침을 확인할 수 있다.

특별취재팀


인터뷰

최윤배 동우화인켐(주) 평택공장 환경안전팀 부장

“안전관리에 원·하청 구분 따로 있을 수 없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철저히 대비해야”

▲안전관리에 있어 원청과 하청간 관리 방법에 차이가 있다면.

―일반적으로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원청근로자 보다 위험한 일을 시킨다거나 차별적 대우를 한다는 인식이 있는데 저희 사업장은 일하는 형태에 차이가 있을뿐 기본적으로 안전에 관한 부분에 차별을 두지 않습니다.

현재 하청으로 운영되는 운송파트를 예로 들면 지게차를 이용한 상·하차 및 이송작업 중 중대사고를 예방키 위해 지속적으로 소리를 울리고 지게차가 제한속도 이상의 속도를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내부장치를 설치하는 등 오히려 더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업종 특성을 감안해 현장안전관리를 위해 특별히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화학물질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예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설개선 뿐아니라 직원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반도체 및 터치센서 제조의 특성상 공정이 크린룸내에 있기 때문에 크린룸내 화재 등의 사고 발생시 빠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피훈련 및 안전사관학교를 통한 전사원의 비상대응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장소에서 각각의 작업마다 필요한 안전보호구를 규정해 교육하고 있으며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성평가는 현장에서의 작업을 직접 보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청업체와 함께하는 안전관리의 대표적인 사례를 말씀해 주십시오.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관리제도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공생협력프로그램입니다.

공생협력단 조직구성을 시작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공동인증, 매달 실시하는 협의체 회의 및 간담회, 안전점검의 날 행사, 합동안전점검, 안전캠페인, 위험성평가 교육 공동 실시, 프로그램 자체평가 및 향후 협력지원계획 등 체계적으로 안전관리를 함께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 1년에 2번 각 공장의 공장장들이 모여 6개월 동안의 안전계획 및 실적 보고 자리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피드백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소개바랍니다.

―무엇이든 항상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이치로 안전 역시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이라는 일념으로 안전보건과 관련해 사업장에서 꼭 지켜야 할 세가지 원칙인 ‘그라운드 룰’을 선정했습니다. ‘그라운드 룰’은 실질적으로 작업장에서 지켜야 할 필수 항목을 담고 있으며 이를 직원들이 항시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에서 정한 안전수칙 외에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는 세부 규칙들을 만들어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골든벨과 같은 다양한 안전 이벤트를 진행해 우수 직원에게 포상하고 있으며 생산 그룹별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의식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향후 발전된 원하청상생안전관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밝혀 주십시오.

―현재 원하청 통합 재해관리시스템을 2018년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내에서 발생하는 작업허가의 시스템관리부분을 업데이트해 주기적으로 재해율이 통합돼 산정되도록 수정·개선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개선 및 실적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사업장 내에서 일하고 있는 원하청 노동자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부탁합니다.

―사업장 내에서 원청과 하청의 구분 없이 동일하게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며 모든 원칙을 차별없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안전관리에는 원하청의 구분이 없기에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도록 함께 동참 했으면 합니다.

또 ‘안전 5대원칙’, ‘안전 3원칙’ 등 기본적으로 꼭 지켜야 하는 지침들을 항상 유념해 작업중 은 물론 작업이 끝난 후에도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들이길 바랍니다.

김미래 기자  khj@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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