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남동공단에서 안전점검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산재예방과 안전보건관리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이준원)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제26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4일 인천 남동공단에서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사업장에서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중독사고와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화학물질 관련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밀폐공간 질식재해, 유해화학물질 중독사고, 화재사고 예방 등을 위해 남동공단 내 화장품 제조업 사업장 2곳을 방문해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 공단 직업건강부 및 경영문화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MSDS, 보호구, 환기설비 구비 등을 점검했으며 미비점, 개선점에 관한 컨설팅도 실시했다.

김영호 안전보건공단 경영문화부장은 “남동공단은 유해화학시설이 밀집해 있어 체계적인 시설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사고예방 및 사고대응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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