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력수요 급증 상황 속 극단적 상황 대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14일 전남 나주 소재 한전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올 여름 재난수준의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발전기 고장의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관계자들은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개 비상단계별로 대응훈련을 진행하는 등 분야별 조치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김종갑 사장은 이날 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에게 “지금의 전력수급 비상훈련은 국가적으로 큰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긴급 상황을 대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9월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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