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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산업안전승인 2018.08.10 10:43 | 수정 2018.08.10 16:48
기니만 해역 ‘해적사고 급증’··· 인질 피해 61.9% 증가해수부, 2018 상반기 전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 발표

상반기 전세계 해적사고를 분석한 결과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의 인질피해가 61.9% 증가하는 등 해적사고가 급증해 해당 지역 항해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양수산부는 10일 ‘2018 상반기 전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발생한 해적사고는 총 107건으로 지난해 동기간(87건) 대비 23% 증가했으며 증가 원인은 나이지리아·가나 등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의 해적사고가 지난해 상반기 20건에서 올해 46건으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해적사고가 증가하면서 피해를 입은 선원수도 136명으로 지난해 동기간(113명) 대비 20.4% 증가했으며 인질 피해자수는 102명(7건)으로 지난해 동기간(41명) 대비 61.9% 증가했다.

특히 올해 발생한 인질 피해의 98%(100명)와 선원납치 피해(25명)는 모두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최근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해적행위로 인한 선원・선박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 등 기니만에 접한 국가는 다국적 연합훈련 등을 통한 해적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나 선박피랍 및 선원납치 등의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해 해당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은 연안으로부터 200마일 이상의 충분한 거리를 두고 항해하고 해적침입방지시설 설치·경계활동 강화와 같은 해적행위 피해예방요령 관련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올해 들어 서부아프리카 해적활동이 급증하고 있어 서부 아프리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경계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선사들의 적극적인 해적피해 예방활동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  lhy5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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