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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생활안전승인 2018.08.09 15:23 | 수정 2018.08.09 17:24
‘주행유도선’ 설치 사고위험 45% 감소··· 내달 3배 확대서울시, 올림픽대로 수서IC 등 주행유도선 48개소 추가 설치

지난해 주행유도선 설치에 따른 교차로 교통안전 전‧후를 비교한 결과 사고위험도와 차로변경 건수 모두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교통안전 개선효과가 입증된 ‘주행유도선’을 내달부터 48개소에 추가 설치해 서울 시내 주행유도선을 71개소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주행유도선은 주행방향이 여러 갈래이거나 혼동하기 쉬운 교차로 및 도시고속도로 분기점에서 운전자가 가야할 방향을 분홍색 바닥선으로 알려주는 노면색깔유도선으로 2016년 3개소에 시범설치된 이후 차로변경건수가 21%, 사고위험도가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가 지난해 주행유도선 설치지점을 확대(20개소 추가)하고 지속적인 홍보 및 운전자 인식개선활동을 펼친 결과 차로변경건수와 사고위험도가 각각 50·45%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시는 교차로(32개소) 뿐아니라 도시고속도로 분기점(16개소)까지 설치 범위를 전수조사하고 현장조사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올림픽대로 수서·강남대로 한남IC 등 신규 설치개소 대상지 48개소를 선정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되는 주행유도선은 국토부의 ‘노면색깔유도선 설치 및 관리 매뉴얼’의 색상·규격 등이 적용되며 매뉴얼 제정(2017. 12) 이전에 설치된 시설물은 전수조사를 통해 조치될 계획이다.

강진동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추가 설치지점의 교통안전 효과 분석을 통해 복잡한 교차로에 진입하는 초행길 운전자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주행유도선을 사고위험 지점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내년부터는 무분별한 주행유도선 설치 방지를 위해 보다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래 기자  khj@safet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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