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장관, 무더위쉼터 방문 및 폭염현장 점검

초·중·고교 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등 폭염대처 우수사례가 전국에 전파돼 폭염 장기화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6일 김부겸 장관이 서울시 노원구청에 설치된 잠자리 제공 무더위 야간 쉼터를 방문하는 등 일일자원봉사자로서 폭염현장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일일자원봉사자로서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위문한 뒤 차량으로 무더위 야간 쉼터로 안내하고 함께 이용 중이신 다른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어르신 돌보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손 마사지를 해드리고 무더위 야간 쉼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노원구는 낮에만 운영되던 무더위 쉼터를 야간에도 개방해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도 초·중·고교 도서관과 유휴교실 등을 활용해 무더위 대피 학교쉼터를 운영하는 등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이러한 폭염대처 우수사례를 전국에 전파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폭염에 취약한 분들에 대한 정부의 대책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지에게 수시로 전화 안부와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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