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점검반 구성해 20일까지 73개소 살펴

마포구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점검한다.

서울시 마포구는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9일부터 관내 무더위쉼터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마포구는 주민들이 찾기 쉬운 경로당, 복지센터, 주민센터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현재 총 7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안전팀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을 꾸려 20일까지 전 개소 모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쉼터의 냉방온도 적정여부 ▲에어컨의 정상 작동 확인 ▲무더위쉼터 관리대장의 비치상태 ▲비상구급품 비치여부 등이다.

또 불편사항이 있을시 구청에 즉시 알릴 수 있도록 신고요령 부착 확인과 폭염시 행동요령 등의 홍보물 게시 및 휴게장소의 청결여부 등 기본적인 사항도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어르신돌보미, 방문간호사, 재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폭염기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며 마포TV와 SNS,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폭염대비 구민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무더위쉼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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