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재난안전본부, 집중호우 대비 ‘급류사고 구조훈련’

급류사고 등 각종 수난사고 발생시 구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명구조 기본과정 훈련이 실시됐다.

경기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9일부터 3일간 강원도 내린천 피아시 계곡에서 경기특수대응단 30여명을 대상으로 급류사고 대비 전문 급류구조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사고 등 각종 수난구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으며 훈련은 급류를 가로지르는 기초수영법과 보트를 활용한 인명구조법, 2인 급류건너기 등 인명구조 기본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국 급류구조협회(Dive Rescue international) 강사인 박제웅 서울119특수구조단 소방교가 초빙돼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하천의 물살이 급속히 빨라져 수난사고 인명구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등 각종 수난구조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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