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실시

서울시 영등포소방서는 9일부터 올해 12월 30일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제천·밀양화재와 같은 대형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건물에 대한 긴급점검 및 조치와 화재위험요소를 발굴, 범정부적 통합관리 및 대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영등포소방서는 소방공무원, 건축직공무원, 조사 보조인력 등 5개조를 구성해 올해말까지 1079개소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소방대상물의 전반적인 화재위험요인을 조사해 자발적으로 시설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소방시설의 고장상태 방치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서순탁 서장은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를 계기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분야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파악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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