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안전육군만들기’ 군 안전세미나 개최

 복잡·다양한 육군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 취약점들을 보완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군 안전을 확보키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육군본부는 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18호에서 사·여단급 이상 안전관계관과 안전보건공단, 과기대 방호안전연구소, 육사 핵 WMD 방호안전연구소 등 관련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안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무단계별 안전교육, 사격장 안전기준 정립, 국가 시설안전 기준 강화에 따른 군사시설 진단 등 군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사항들을 점검함으로써 군 안전을 확보키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김성곤 과기대 교수와 이준룡 항안단장 준장의 축사 ▲주제발표 ▲토론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신희권 안전육군만들기추진단 대령의 ‘생애주기별 안전교육과 연계한 복무단계별 안전교육 방안’, 김병규 정작부 교육훈련지원과 소령의 ‘장병 및 지역주민 안전을 위한 사격장 안전관리 방안’, 박영준 육사 토목환경학과 교수의 ‘국가적인 시설안전 기준 강화에 따른 군사시설 진단’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어진 토론에서는 오정일 예비역 소장(육군사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고 허정희 행안부 안전문화교육과장, 김종환 육사 기계공학과 교수, 송준민 한국건설방재연구원 토목총괄사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주제발표에서 신희권 대령은 ‘육군의 안전문화를 내면화·시스템화·행동화하는 실천운동을 통해 육군 구성원 모두를 안전지킴이로 육성할 것“이라며 ”나아가 이들이 사회에서도 안전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대한민국의 안전을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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