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2018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 개최

전력산업인이 모여 안전기술 및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황순홍 현대그린파워 사장 등 전력산업계 관계자 350여명이 함께 한가운데 ‘2018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는 국내 전기전력계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기술 정보들을 공유하며 전력산업인 간 우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는 류홍제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미래 에너지 응용 전력변환 기술'을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한 가운데 주승현 GE코리아 이사가 ’4차 산업혁명과 복합 화력의 미래‘에 관해 발표하는 등 7건의 발제와 토론이 펼쳐졌다.

앞서 열린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는 이영준 포천파워 부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김유배 와이지이 팀장 등 12명이 공사 사장상을 안았다.

특히 올 대회에선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특별 초빙돼 ‘가치 있는 삶’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전력설비 안전을 위한 새 길을 찾고 전력인들 간 튼튼한 협력의 가교를 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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