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담당 직원들의 침수 상황 대응력 제고를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인천 중구는 15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발생시 신속한 현장 초기 대응 및 복구를 위한 양수기 작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동 재난담당 직원 등이 양수기 사용시 주의사항을 배우고 실제 작동해 보면서 침수 피해 발생시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달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풍수해 대비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우기 전 재해예방사업 마무리, 방재물자·장비 긴급지원 협조체계 강화 등을 통해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인천 중구청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인천의 엄청난 손실을 초래한 침수피해를 거울삼아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수기 작동 교육을 실시해 집중호우 발생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중구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