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점검반 편성해 하천·계곡 등 420개소 순찰

강원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위험 지역 점검에 나선다.

강원도는 도내 하천, 계곡 등 물놀이 위험 지구 64개소를 포함한 420개소의 물놀이 지역에 대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물놀이 지역별로 구명환·구명줄 등 물놀이 안전시설, 위험 알림 표지판 및 현수막 등 홍보물 적정 게첩, 안전관리요원 배치·활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도에서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해 물놀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보강과 동시에 119시민수상 구조대, 자율방재단을 추가로 물놀이 취약지구에 집중 배치하고 공무원으로 구성된 시·군별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해 대책 기간 중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박근영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물놀이 안전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고 예방 홍보 및 물놀이 취약지역 현장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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