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현장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현장지휘관의 지휘역량을 강화키 위한 특별훈련이 실시됐다.

군포소방서(서장 임국빈)는 28·29일 양일간 현장지휘관 및 간부들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나 각종 재난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정확하고 빠른 판단으로 효과적인 화재진압 방법을 모색하고 재난규모에 따른 소방력 확보 및 동료 소방관의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지휘관의 지휘역량을 강화키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은 구조분야와 화재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먼저 구조분야로 ▲결착·결절·연결 로프매듭법 ▲매듭법을 이용한 기구묶기 ▲8자 하강기 로프 연결법 ▲로프하강 숙달훈련 ▲유해화학물질 대응훈련 등이 진행됐으며 화재분야로 ▲공기호흡기 사용법 ▲비상호흡법 등 실전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지닌 재난현장에서 현장지휘관의 역할은 시민뿐 아니라 현장대원의 안전과 생명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효과적이고 신뢰가는 지휘관의 지휘역량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