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끼임 방지 프로그램 오류로 탑승자에게 상해 가능성 확인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문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장치인 파워 슬라이딩 도어 결함이 확인된 카니발이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카니발(YP) 22만4615대가 파워 슬라이딩 도어 내 끼임 방지 프로그램 설정 오류로 내부에서 손가락 등 신체 일부가 차문에 끼더라도 차문이 닫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차문에 설치된 손잡이를 한번 누르거나 노크 또는 버튼을 누르면 문이 자동으로 개폐되는 장치다.

결함이 발견된 차량은 2014년 6월 17일부터 올해 5월 3일까지 제작된 카니발(YP)이며 해당 차량은 24일부터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자동차(주)(080-200-20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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