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까지 응급대책 마련키로

산사태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전담조직 구성 및 24시간 점검 체계를 운영한다.

정부는 정선 가리왕산(정선 알파인경기장) 산사태와 관련해 정선 현장에서 청와대 사회수석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범정부적 협업을 통해 대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선 가리왕산은 산림청의 안전대진단 결과 산사태 위험이 있고 지난 18일 시간당 최대 31mm의 집중호우로 일부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전담조직을 긴급 구성해 10월 15일까지 운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우선 산림청의 응급조사가 완료되는대로 내달 중순까지 필요한 응급대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가리왕산 현장에는 강원도, 정선군,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등이 참여하는 현장 실무 전담조직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집중호우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의 24시간 점검체계를 운영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주민대피 등의 현장 상황관리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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