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 이달 추진

사물인터넷기술이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있어 화제다.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속관찰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안전 및 건강 확인에 첨단 사물인터넷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018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위험군 독거노인 75가구의 각 가정에 환경데이터 수집 센서(응급안전알리미)를 설치하고 온도, 습도, 조도, 움직임 등의 데이터를 지정된 플랫폼으로 전송 후 취합해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보조금 교부 및 기술업체 계약 등의 사업 전반사항을 관리하며 세부 운영은 마포구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인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맡는다.

구는 향후 응급안전알리미 시스템을 통해 대상 가구의 냉·난방 상태와 가스누출 및 화재 등을 감지해 응급상황시 소방서에 연계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비스 대상은 기존 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로서 질병을 보유한 자 등의 최중증 취약 독거노인 가구가 1순위이며 상시 안부확인을 위한 서비스인 사랑의 안심폰 대상자 중 안전과 건강이 취약한 독거노인이 2순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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