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2주년 기념식 및 자율안전 실천다짐 대회 개최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대한민국이 안전선진국이 되는 그날까지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1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 및 시민 자율안전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의 길 영상 상영 ▲기념사 ▲유공기관 및 단체 감사패 전달 ▲유공자 표창 ▲축사 ▲명예대표 감사영상 상영 및 감사패 전달 ▲안전의 노래 제창 ▲7대 안전무시관행 근절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채필 공동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최근 제천과 밀양의 화재사고와 타워크레인 사고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 국민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사고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정부에서는 선제적인 예방대책과 함께 법ㆍ제도적 시스템을 개선하고 시민 스스로도 이런 법과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되는지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 문화가 자연스럽게 습관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 대한민국이 안전선진국이 되는 그날까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자 명예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송자 명예대표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의 참담한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해 보자는 마음으로 안실련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안실련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데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공기관 및 단체에 대한 감사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현대자동차에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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