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보조기구 연구 및 기술교류 약속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산재노동자와 국가유공자에게 수준 높은 재활보조기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손잡았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8일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에서 산재노동자와 국가유공자를 위한 재활보조기구 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보유기술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사용, 재활공학분야의 공동연구 등을 위해 마련됐다.

재활공학연구소는 그동안 의수커버를 외부업체에서 구매 후 자체 개발한 전동의수 등 기능형 의수에 장착해 산재노동자에게 지급해 왔으나 앞으로는 국내 최고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장구센터의 실리콘 의수 제작기술을 지원받아 자체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재활보조기구 연구 및 기술교류 협약을 통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며 “산재노동자와 국가유공자의 재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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