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전국 전통사찰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일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은 전국 전통사찰 2463개소에 대해 소방관서 주관으로 유관기관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국보‧보물로 지정된 목조문화재가 있는 주요 사찰 9개소에 대해 시군구 문화재 관리부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앙합동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이윤근 소방청 화재예방과장은 “각 사찰에서 연등 설치시 촛불 사용을 지양하고 전기 시설을 설치할 경우에는 관련 전문가가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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