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기 무재해 달성 발전소 인증
한국중부발전 서울건설본부가 37년3개월 동안 무재해를 달성해 무재해 인증패를 받았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0일 서울시 마포구 당인리 소재 서울건설본부 건설현장에서 이호성 안전보건공단 교육문화이사, 한국기록원장, 한국중부발전 본사 및 협력사 사장 및 현장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무재해 인증패 수여식은 서울건설본부가 37년3개월 동안 무재해를 달성해 한국기록원에 최장기 무재해달성 기록으로 등재됨에 따라 이를 표창하고 서천·제주 발전소에서도 진행되는 건설현장의 무재해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식 ▲현장 경과보고 ▲유공직원 포상 ▲협력기업 감사패 증정 ▲안전다짐 결의문 낭독 ▲무재해 인증패 수여 ▲한국기록원 기록증 수여 ▲축사 및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전개됐다.
이날 이호성 안전보건공단 교육문화이사는 “37년이 넘는 기간동안 무재해를 달성해 왔다는 것은 경영진과 근로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는 증거”라며 “오늘 무재해 릴레이 다짐을 통해 사고예방을 위한 참여가 더욱 활발해 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정부는 2022년까지 사고사망자수 절반 감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추락·협착·질식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중대재해가 단 한건도 없는 것은 협력기업을 포함한 전 직원의 철저한 안전의식과 안전관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