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서울청-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 결의대회 개최

서울지역 건설안전관계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망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용노동부 서울청(청장 나영돈)과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충호)는 19일 서울지역본부 강당에서 서울시 건설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일터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업재해 중 건설일터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락·붕괴·화재폭발·질식사고 등 4대 대형사고를 원천적으로 근절시켜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현장에는 건설업체 안전관리자 및 현장소장 150여명, 산재예방기관·단체 대표, 서울시, 서울국토관리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발주자, 종합건설업체, 전문건설업체, 재해예방기관의 대표는 건설일터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각자의 역할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건설사 대표가 결의사를 낭독했다.

또 참석자 모두는 건설일터 4대 대형사고 근절을 위한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결의대회에 앞서 이충호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국민생명지키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산업안전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서울청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서울지역 산업재해 예방활동 분위기가 확산되고 건설현장에서 사고사망 재해가 획기적으로 감소돼 안전한 건설일터가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에서 맡은 재해예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 뿐아니라 각 기관간에 협업하는 예방활동과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 전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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