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시설 개선사업 우선 추진

강원지역 19개 안전관련 단체가 안전한 강원도 실현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강원도는 11일 원주 아모르컨벤션에서 도내 안전 관련 19개 단체가 참여하는 강원안전 총연합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강원안전 총연합회는 ‘안전한 강원도 실현’ 및 ‘도민 안심시대 구현’을 위해 강원도와 유관기관·민간단체가 함께 안전점검, 시설개선, 안전교육, 안전문화 홍보 등을 실시해 재난안전을 예방하고 대비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다.

출범식에서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19개 단체 300여명이 참석해 업무협약(MOU) 체결과 생활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안전강원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지난 안전올림픽을 통해 조성된 안전에 대한 관심 등을 안전문화, 교육, 시설개선 등 실질적 조치로 연결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도내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취약건물 시설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재난안전 사각지대의 안전을 우선 개선하기로 했다. 

최문순 지사는 “노인과 장애인 시설에 화재가 날 경우 대형참사가 예상된다”며 “도와 함께 총연합회가 최우선적으로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안전시설을 개선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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