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 주택서 발생한 화재 집주인이 소화기 3개로 신속 진압

주택용 소방시설이 큰 화재를 막았다.

영등포소방서는 7일 영등포구 신풍로 19가길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집주인(박씨·47세)이 적절히 대처해 큰 피해없이 진화됐다고 10일 밝혔다.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주택 반지하층 보일러실에서 발생했으며 집주인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3개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신속하게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관 조사 담당은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한대의 역할을 한다”며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평소에 사용법을 잘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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