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살예방사업설명회 및 양성교육 실시

경상남도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5만명을 양성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상남도는 5일 도청 본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시·군 자살예방 관련 업무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자살예방 사업 설명회 및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자살예방 국가시행계획을 설명하고 시·군 협조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경남도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자살률을 2020년까지 10만 명당 20명으로 줄인다는 목표로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조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예방 사업 추진기반 강화의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또 위기상황에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도는 공무원, 방문건강인력, 노인돌봄인력,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를 올해 3만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점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책임감을 갖고 위기상황에 처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주기 바라며 2018 경남 자살예방 시행계획에 따른 차질 없는 업무추진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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