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최근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자체의 산불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84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17개 시·도에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해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 산불감시초소 정비, 산불감시활동 및 산불예방홍보 등 산불예방에 사용토록 하고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강원과 경북에 헬기진화용수 확보를 위한 담수지 설치를 지원한다.

또 지난달 28일에 발생한 강원 고성산불 수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억원을 별도로 교부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건조한 봄철은 어느 시기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중한 우리의 산림자원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예방활동과 대응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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